2012년의 마지막 마마. 애들 입김에 놀랬고, 하얗게 질리고 빨갛게 물든 얼굴에 다시 또 놀랬고, 욕나오는 카메라 워크에 놀랬던 무대. 정말 고생했다 우리 애들. 스튜디오로 돌아온 엑소는 정말 귀여웠다. 가수가 되어 처음으로 맞이하는 연말에 잔뜩 신난 모습에 괜히 나까지 설레였다. 그래도 계속 생각한 거지만 그저께와 오늘 너무 생각 없이 난도질한 마마 무대는 좀 화가 난다. 나르시즘에 도취되어 시간과 전파을 낭비하는 박모씨 타임 1/5만 줄여도 우리 애들 마마 완곡 다 하고도 남아서 히스토리나 너세상까지 봤을텐데 말이다. 내 눈과 귀는 소중한데 고운 것(=우리 애들)만 보고 들어도 모자랄 시간에 그런 흉측한 것을 강제로 보고 있어야 해서 화가 났다. 애들 보느라 1분 1초가 아까운 삶인데 방송사는 제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보호 좀 해주세요. 제발.
가요대제전 방송을 틀어둠과 동시에 모니터로는 엠이 나오는 행사 중계방송과 심타를 위해 미니를 띄워두고 언제 애들이 나오려나 맘 졸이며 몇시간 내내 있었더니 다 끝난 지금도 귓가가 울렁거리는 것 같다. 그래도 엠과 케이의 연말 무대, 마무리 심타까지 애들 놓치는 것 없이 다 볼 수 있어서 즐거웠던 마지막이자 새로운 시작이었다.
이제 종인이와 세훈이가 미자가 아니라니! 안믿기면서도 아쉽다.
새 앨범 기대하고 있을게. 빨리 보고싶다. 너희들 덕분에 2012년이 즐거웠어.
2013년도 사랑하자. 하트하트.
그리고,
조용한 이 곳에 꾸준히 와주시는 분들과 잠깐 스쳐지나가시는 분들,
이래저래 이곳을 들려주시는 모든 분들도 늘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엑소와 경수와 즐거운 한해였음 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트하트.



덧글
동백나무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호모덕질님도 새해 복 많이, 애들 미모만큼 많이많이 받으세요⊙♡⊙)/